‘영어 작문’ 특강을 마치며(특강 후기)
안녕하세요! 잉글리쉬6 어학원의 Annie입니다. ^^ 이번 겨울 방학을 맞아 잉글리쉬6는 학년별로 다양한 특강을 진행하였는데요. 특히 초등부 특강 중 저는 ‘English Writing’, 즉, 영어 작문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정보가 홍수처럼 쏟아지는 현대 사회에서는, 정보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이 중요하게 부각 되고 있죠. 교육 전문가들도 문해력과 함께 글쓰기 능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시대엔 영어 글쓰기 능력이 필수적인 핵심 능력으로 부각 되고 있습니다.
서론이 너무 거창했네요. ^^ 이런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아이들이 영어 글쓰기의 초석을 다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번 특강을 준비했습니다.
우선,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어내기 위해 한국어를 배제한 자체 영어 글쓰기 교재를 제작하였습니다. (몇몇 문법 사항엔 한국어도 아주 조금 등장합니다. ^^) 한국어보다는 영어로 쓰여진 글이 아이들에게 ‘이 글이 무슨 의미일까?’라는 호기심을 자극할 것이라 예상하였는데요, 예상 적중! 아이들은 흰 종이 위에 쓰여진 영어를 읽어보며 나에게 주어진 과제가 무엇인지 무척이나 궁금해 했습니다. ^^

직접 만든 교재이다 보니 제작 과정에서 어떻게 가르칠까를 계속해서 고민할 수 있었고, 내용 숙지가 완벽하게 되어 있어 더욱더 즐거운 수업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
수업 진행 사항을 간단히 말씀드려 볼게요.
1. 영어 글쓰기의 과정과 글쓰기에 필요한 문법 사항 간단 정리
2. 문장을 구성하는 요소와 문장 만드는 방법 배우기 (주어, 동사 중심)
3. 글의 내용을 풍부하게 하는 방법 배우기 (형용사, 부사 자세히 알기)
4. 문장 확장하는 방법 배우기 (접속사)
5. 문단에 대해 알고, 각 글의 주제문과 뒷받침 문장, 결론 문장 구별해 내기
6. 자신만의 글쓰기
크게 이러한 틀을 토대로 수업을 진행하였는데, 아이들이 정말 잘 따라와 주었습니다.
추운 겨울 방학, 열심히 특강 수업에 참여한 아이들의 모습을 살짝 공개합니다.
배운 내용을 어떻게 써 내려갈까 고민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얼마나 사랑스럽고 대견했는지 모릅니다. 수강생 모두가 열정을 갖고 열심히 수업에 임해 주어서, 수업 후에 아이들의 글을 읽고 첨삭하면서도 제 얼굴에 미소가 떠나질 않았습니다. ^^ 아이들이 자신들이 하고자 했던 표현이 어떤 표현인지 최대한 정확히 알 수 있도록 꼼꼼한 첨삭을 해 주었습니다.
정말 정말 즐거웠던 ‘English Writing’ 특강! 즐겁고 알찬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참여해 준 아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작은 선물을 나눠주며 이번 특강을 마쳤습니다. 다음 방학 특강도 기대해 주세요~! ^^ 더욱더 알찬 방학 특강을 준비해서 돌아오겠습니다.


